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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11일 목요일
10
제12010호
설기현 몰디브전 ‘걱정마’
“스피드로 8강 간다”
세계여자청소년축구
컨디션 최상 선전 다짐
“몰디브전에서 그간의 우려와
오늘 디펜딩 챔피언 미국과 조별리그 1차전
부진을 깨끗이 씻어 내겠습니다.”
정세화·차연희 등 빠른발 이용 돌풍 예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
현(
‘첫 골은 내가 쏜다’.
미국은 주전 대부분이 A매치(국가 대표팀
컨디션으로 오는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청소년(U
간 경기)를 경험한 베테랑들인데다 지난 대회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우승의 주역이 4명이나 있다.
몰디브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시간) 태국 푸켓 메인 스타디움에서 디펜딩 챔
특히 북중미 카리브 지역(CONCACAF) 예
설기현은 소속 팀의 데이브 존
치에서 한 번 플레이를 지켜볼 필
피언 미국과 2004년 세계여자청소년축구선수
선에서 9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을 차지한 캐리
스 감독이 지난 2일 성적 부진을 이
요도 있다”고 말했다는 것.
권대회 C조 조별 리그 1차전을 치른다.
행크스(19·167cm)의 공격력과 올 시즌 A매치
유로 경질된 이후 정규 리그에 두
울버햄프턴은 현재 존스 감독의
지난달 28일 장도에 올라 태국 현지에서
에서 6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랭킹 2위를 기
경기 연속 결장하는 바람에 몸 상
후임으로 웨스트 브러미치 감독
10여 일간 ‘고강도’ 훈련으로 담금질하며 8강
록하고 있는 앤지 위즈누크(19·164cm)의 공격
태와 팀 내 입지를 놓고 팬들의 궁
출신인 게리 맥슨 등 세 명의 사령
진출을 목표로 내건 한국은 첫 상대가 공교롭
력은 가위 위력적이다.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04년 세계여자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에
금증을 증폭시켰다.
탑 후보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
‘8강을 향해’
게도 최강으로 평가받는 미국이지만 ‘꺾지 못
여기에 주장 애슐리 해리스(19·170cm)는 나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이 11일 미국과 C조 조별 리그 1차전을 갖
설기현의 현지 매니저는 “구단
로 알려졌다. 존스 전 감독의 전폭
할 법도 없다’는 각오 아래 필승 전략을 짜고
이는 어리지만 33차례 A매치에 출전하면서
는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 감독을 경질하고 나서 대행을
적인 신뢰를 받았던 설기현은 신
있다.
지난해 경기당 0.95골을 기록하는 골 결정력을
맡고 있는 스튜어트 그레이 코치
임 감독이 오게 되면 다시 공격진
지난 6월 아시아 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자랑하고 있고 CONCACAF에서 2골, 1어시
는 정세화·차연희가 빠른 발을 이용, 오른쪽
으로 미국의 포백 라인을 붕괴한다는 전략이
가 새로운 선수들을 한두 번 실험
의 주축으로 신임을 되찾을 것으
세계 정상급이라는 중국의 콧대를 두 번이나
스트를 기록한 아옐 애버부치의 조율 능력도
라인 공격을 주도하고 ‘슈퍼땅콩’ 송유나와 박
해 본 것일 뿐 큰 문제는 없다”며
로 관측된다.
꺾으며 우승,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한 한국은
탁월하다.
희영이 왼쪽을 여는 등 좌우 측면을 공략, 2선
백종철 감독은 “미드필드에서 볼을 돌리다
“지난주에는 컨디션이 그다지 좋
설기현은 리그에서 새 출발하는
내심 이번에는 미국을 잡아 이변의 돌풍을 일
미국은 그러나 한국에 비해 발이 느리고 긴
에서 침투하는 한송이·이장미 등에게 찬스를
빠른 선수들을 이용, 좌우 측면을 공략할 계
지 못했지만 충분한 휴식과 훈련
동시에 대표팀에서도 “레바논전
으켜 보자는 계산이다.
패스 위주의 선 굵은 플레이를 펼쳐 빈틈이 많
만들어 준다는 계산이다.
획”이라며 “미국이 체력은 우리보다 앞서지만
을 병행해 지금은 몸 상태가 매우
의 부진을 씻어 내겠다”며 각오를
객관적인 전력에서 미국이 한 수 위임은 분
이 드러난다는 약점이 있다.
또 이런 작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수비수 박
조직력과 스피드에서는 한 수 아래이므로 승
좋다”고 전했다.
다지고 있다고 현지 매니저는 전
명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100m를 12초대에 주파하
은선을 공격에 투입, 빠른 발과 강력한 몸싸움
산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레이 코치는 설기현에게 “벤
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FA 신청자 중 단연 관심을 끄는 선
수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현대의 간판
FA 시장 달군다
심정수·박진만
타자로 국내 최고의 오른손 거포인 심
정수와 주전 유격수 박진만이다.
삼성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KBO 11명 공시
FA 권리 신청 선수는 심정수·박진
심정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설
만·김동수(이상 현대 유니콘스), 임창
이 파다하게 퍼진 가운데 이들이 올 겨
병풍 여파로 선수 기근에 시달리는
용·김한수·신동주(이상 삼성 라이온
울 어느 팀에 둥지를 트느냐는 내년 시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의
즈), 심재학(기아 타이거즈), 조원우
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곽이 드러났다.
(SK 와이번스), 김재현(LG 트윈스), 오
투수 중 최대어로 해외 진출과 국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FA
봉옥(한화 이글스), 김태균(롯데 자이
잔류를 놓고 고민 중인 임창용의 진로
자격 대상자 17명 가운데 권리 행사를
언츠)으로 김동수·오봉옥을 제외하
도 초미의 관심거리고 우승팀 현대의
신청한 11명을 승인, 8개 구단에 공시
면 올 스토브리그에서 처음 FA 자격
안방을 든든히 지킨 김동수도 계약 결
했다.
을 얻은 선수들이다.
과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9일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에버튼의 카힐(왼쪽)·요
‘저리 비켜’
보(오른쪽)가 아스날의 퍼시를 가운데 두고 볼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널리그에서도 사이영상을 받아 양대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내년 시
클레멘스 7번째 사이영상
리그에서 최고 투수 자리에 오르는 기
즌 마운드에 오르는 데 지장이 없을
쁨을 누렸다.
전망이다.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42·휴스턴
실링은 당초 지난 4일 수술을 받을
애스트로스)가 생애 일곱 번째로 사이
커트 실링 발목 수술 성공
계획이었지만 수술 부위가 염증으로
영상을 받으며 내셔널리그 사상 최고
부어올라 정밀 검진을 받으며 수술 날
령 수상자가 됐다.
부상 투혼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짜를 연기해 왔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클레멘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특급 투수
편집=이승복 기자
일(한국시간) 미국 야구기자협회의
커트 실링(38)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마쳤다.

보스턴의 팀 닥터 빌 모건은 “세 시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간이 걸린 실링의 수술이 별다른 문제
을 제치고 리그 최고 투수로 뽑혔다
없이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10일(한
아메리칸리그에서 여섯 차례 사이
국시간) 밝혔다.
영상을 받은 클레멘스는 이로써 내셔
이에 따라 실링은 회복·재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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