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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16일 화요일
제12014호
‘국방일보에 바란다’
軍의 참모습 보여주도록
를 지키겠다’는 아
70만 군인의 친구 국방일보가 11월16일 창간 40주
‘一日不讀國防日報 口中生荊棘’
이에게 국방일보는
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인
不惑을 맞은 국방일보를 보며
많은 정보와 희망을
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할 일임에 틀림없다.
주고 있다.
내가 처음 국방일보를 접한 것은 훈련병 시절을 마
(일일부독국방일보 구중생형극)
군과 관련된 기사
치고 특기를 배정받아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있을 때였
양 명 희
〈군인가족〉
외에 사회·문화, 그
다. 청소하다 몇 달이나 지난 국방일보 한 부를 발견
40년이라는 시간을 일수로 환산하면 1만
지를 볼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매일 아침 사
리고 국내외 주요
하고는 무슨 신문인지도 모른 채 그저 신문이라는 매
올 7월12일은 나 개인뿐만 아니
4600일이 된다. 흔히 말하는 빨간 날짜()를
무실로 배달돼 오는 국방일보(전우신문)를
사건들을 한눈에 볼
체를 다시 만난 것이 반가워 단숨에 읽어 내려갔던
뺀 후 신문이 우리 손에 전해진 무게는 어느
통해 각종 시사·정치 문제, 국내외 사건들을
수 있도록 잘 정리해 줘 아이의 교육 자료에도
기억이 선명하다.
라 우리 대대에 있어서도 잊을 수
정도일까.
알 수 있었다.
잘 활용하고 있다.
자대에 배치받은 후 국방일보는 다른 의미로 나의
없는 날이었다. 우리 부대가 국방
일보 1면을 장식한 날이었기 때문
사람 나이 40이면 직장이나 사회에서 어느
복잡하고 따분한 이야기보다 인간적이고
설령 이것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군 생활에 다가왔다. 그 시기, 내가 제일 먼저 읽는 면
정도의 위치가 있을 것이고, 가정에서는 여우
가끔은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가슴 찡한 기
신속·정확하게, 그리고 번뜩거리는 아이디
은 ‘야전’ 면과 ‘전우의 광장’이었다. 거기서 내 친구가
이다. 그날 우리 부대원들은 소박
같은 마누라()와 토끼 같은 자식이 있을 것
사를 개인적으로 애독했는데 지금도 많은
어와 다방면의 교양물을 연재해 전후방의
속해 있는 부대의 소식을 보면서 ‘아, 내 친구가 저런
한 자축 파티를 열었으며 개인적으
로 하루 종일 축하와 부러움의 전
이다. 그러면 국방일보는 마누라(쓴소리를
장병들의 숨은 선행이나 가슴 아픈 사연을
많은 장병들이 사회와 고립되지 않게 노력
훈련을 받고 저렇게 생활하고 있구나’ ‘아, 다른 부대
전하는 사람)와 자식(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볼 때면 몇 번씩 읽고 있다.
하고 애쓰는 국방일보를 구독하는 사람이라
에 있는 군인들은 이런 일들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화를 받았다.
사람)을 몇 명이나 거느리고 있을까.
20년 가까이 흐른 지금 전우신문이 아닌
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하면서 점점 군인의 모습을 찾아갔다.
우리 부대는 부대 기사뿐만 아
조 완 근
중령
니라 유익한 정보들을 항상 스크
내가 처음 국방일보(당시에는 전우신문)
국방일보를, 혼자가 아닌 초등학생인 아들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지금보다
국방일보의 다른 면에도 위의 두 면에 보인 관심과
〈해병대청룡부대〉
를 접했던 때가 대략 17년 전쯤이다. 군대라
녀석과 함께 매일 본다.
많은 애독자가 생기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비슷한 수준의 관심을 보이게 된 것은 군인으로서의
랩해 활용하고 있으며 만약 장병
는 곳이 사회처럼 자유롭게 서적이나 일간
장차 미래의 역군이며 꿈이 ‘군인이 돼 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바란다.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갈 무렵이었다. 눈앞에
개인의 이름이 게재됐을 때는 그
날의 신문을 선사하는 것이 전우들의 가장 큰 전역 선물이기도
펼쳐진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지상 최고의 과
제였던 때와 달리 ‘알기 쉬운 군대 상식’ ‘국산 무기 개
하다. 이렇듯 국방일보는 장병 개인뿐만 아니라 부대에 있어서
발 비화’ ‘무기의 일생’ ‘영화 속의 전쟁 이야기’ 등 다
도 가장 가까운 정보 획득 창구며 가장 큰 추억거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자들이 그 어느 매
양한 군사 관련 기획 연재물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체보다 믿고 사랑
것이다.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하루라도
‘함께’ 이기에 더욱 소중한…
할 수 있도록 더욱
군 생활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지금도 일과를 마치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친다)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명
언이 있다.
노력해 주기 바란
고 내무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들게 되는 것이 바
로 국방일보인데 최근 관심을 가지고 읽는 것은 다양
이것을 나는 ‘일일부독국방일보 구중생형극’(一日不讀國防
안 형 모
중위
〈육군철벽부대〉
매너리즘에 빠지
한 정보가 넘치는 ‘Week free’ 면과 ‘취업 길라잡이’
日報 口中生荊棘:하루라도 국방일보를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
시가 돋친다)으로 생각하며 23년째(생도 시절 포함, 당시는 전
국군 장병들과 동고동락하며 국내 유일의
‘오피니언’면, 장병들에게 참여의 기회와 성
지 않고 시대의 변
코너다.
군사 전문지인 국방일보가 어느덧 40주년을
취감을 느끼게 해 주는 ‘독자마당’, 활기찬 에
화를 주도하며 살
내가 국방일보를 보는 시각과 관심을 가지고 보는
우신문) 국방일보와 더불어 군 생활을 해 왔다.
맞았다. 먼저 불혹의 나이로 접어듦에 나날
너지가 넘치는 ‘전우의 광장’ 등 다양한 지면
아 움직이는 신문, 언제나 신속하고 정확한
면이 달라진 것처럼 국방일보도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정보가 넘쳐나는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흔들리지 않고 공정
하게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엄선, 이를 재미있고 유익
이 새로움을 더해 가며 끊임없이 거듭나기
편성과 신선한 내용 등을 통해 우리 장병들
소식과 깊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신문
에 정말 많은 변화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위해 노력해 온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창간
과 함께 호흡해 온 국군의 유일무이한 신문
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신문이다. 창간 40주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라는 것이 참 고무적이다.
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보도함으로써 하루라도 읽지 않으면
대화가 통하지 않는 신문이 됐다.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으로 우뚝 선 것이다.
년을 맞은 국방일보가 이를 선도해 나가기
일단 가장 가시적이고 괄목할 만한 변화가 기술적
지금까지 국방일보는 지면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
그동안 국방일보는 군이라는 특수한 조직
‘열린 국방’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안보 환
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인 면의 변화다. 지금의 국방일보는 시중에 판매되는
환경에 던져진 한 톨의 씨앗이었다. 그 작은
경과 사회 변화에 발맞춰 국방일보는 변화
국방일보의 지면 곳곳에는 70만 국군 장
일반 일간지들과 비교해 편집이나 구성 면에 있어 전
왔고 민과 군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국내 최고의 안보 종합 전
씨앗은 수많은 시련을 거치며 어느덧 모든
와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독자 제일주의’를
병들의 애정과 신뢰, 그리고 희로애락이 녹
혀 뒤지지 않는다.
문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흔들리지 않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
를 위한 국방일보 관계자들의 노력은 상상하지 않아도 짐작되
군 장병과 하루를 여는 동반자로서 꽃을 피
구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왔음은 주지
아 있다.
물론 좀 더 변했으면 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국방
우게 됐다.
의 사실이다.
언제나 함께하기에 더욱 소중한 국방일보
일보의 특성을 살려 군사·안보 관련 기사는 타 일간
며 지면을 통해서나마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국내외 안보 현안과 국방 정책에 대한 냉
이제 국방일보가 우리 군의 대변지로서
의 창간 4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힘찬
지가 상상할 수 없는 정확하고 심층적인 내용으로 군
내가 처음 국방일보를 접했을 때와 지금의 국방일보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현재는 지면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국내 저
철한 분석을 통해 군의 흐름을 읽게 해 주는
국방·안보 문제는 우리 장병들을 포함한 독
파이팅을 보낸다.
사 전문지로서의 본질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민간인들도 보는 국방일보인 만큼 군의 참
명인사들의 칼럼·기고, 장병들의 정서 함양과 병영 생활에 보탬
이 되는 ‘독자마당’,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말판 ‘위크프리’(Week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줄 수 있는 매체가 돼야 할 것
Free)는 획기적이고 아이디어가 비상한 기획 기사 등 사회의 일
한 정보를 좀 더 많
이다.
이 게재해 주었으면
국방일보는 모든 군인이 열독하는 일간지일 뿐만
간지에 뒤지지 않는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역장병 사회 길잡이 역할을
현재 국방일보는 국방에 대한 언론 매체의 리더로서 우리 장
하는것이다.
아니라 민간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국방 전
문 일간지다.
병들에게 매우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이러하기에 지금까지
그러면 많은 장병
들이 제대 후 할 일
국방일보를 친구처럼 여기며 국방일보를 통해 감
국방일보는 나 개인에게 있어서는 군인으로서의 삶의 지침서
엄 지 호
병장
〈해군2함대〉
가 됐을 뿐만 아니라 한 부대의 지휘관으로서는 부대 지휘의 지
을 미리 준비해 사
동을 받고 생활에 활력을
얻으며, 여러 가지 정보를
침서가 되고 있다.
하루 종일 국군 장병들의 손에 펼쳐졌다
해 큰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국방일보
회로 진출하는 데
접혔다 하는 국방일보가 올해로 마흔 살이
는 사회에서 발간되는 일반 신문과 달리 내
훌륭한 길잡이가 될
얻고 국방일보와 함께 살
부대 운영의 아이디어를 국방일보에서 많이 얻고 있으며 부
대원들의 정신 전력 강화와 사기 앙양에 국방일보를 최대한 활
됐다.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군과 군, 사
용도 이해하기 쉽고 페이지 수도 부담되지
것이며 군 생활을 통해 사회에서 배우지 못하
아가는 장병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금의
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군 전체의 입장에서는 대국민 안보 공
회와 군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한결같이
않을 정도로 적당하다. 무엇보다 내가 몸담
는 것을 배울 수 있는 ‘軍大’가 되는 데 한층 더
장병들의, 장병들에 의해, 장병들을 위한 신
고 생활하고 있는 군에 관련된 내용이 대부
다가설수있을것이다.
자세를 견지한다면 앞으로
감대 형성과 대군 신뢰 구축에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
문이 돼 온 것이다.
분인 데다 언제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
국방일보는 40년 동안 이 땅, 이 바다, 이
지금의 40년에 또 40년을
‘우리 아버지·할아버지도 군 복무 시절에
이 매력이다.
하늘을 지켜 온 수많은 장병과 함께했다. 앞
보탠 80년 후에도 항상 새
그동안 장병들에게 항상 신선한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며 사
는 우리가 보는 국방일보(그때 이름은 전우
40년의 세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으로도 국군과 함께하며 우리의 강하고 굳
롭게 변하고 발전하는 국
랑을 받아 온 국방일보가 앞으로도 민과 군의 가교이자 독자들
최 지 완
병장
의 친근한 벗으로서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해 주리라 기대하며 다
신문)를 보셨겠지, 그때는 어떤 모습이었을
앞으로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나갈 국방일
센 조국 수호 의지를 모두 담아내리라 믿는
방일보의 모습을 발견할
〈공군8전투비행단〉
까’하고 생각해 보니 재미있어진다.
보에 작은 바람이 있다면 제대 후 사회 적응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시 한 번 국방일보의 창간 40주년을 축하한다.
사실 요즈음 내 나이 또래들은 신문에 대
위해 필요한 자격증·아르바이트 정보 등 유익
“국방일보! 아자!”
흰·알릴 백
갈·이따금 왕
검을 흑
돌아올 귀
white
black
return
훈음달기(源子+分字=漢字)
白 : 해 일(日)에 삐칠 별(
깨끗하다는 뜻이 된 자.
往 : 자축거릴 척(
상에 나왔다가 죽어간다는 데서 ‘가다’, ‘옛’의 뜻이 됨.
黑 : 불을 때면 굴뚝이 그슬려 검게 되는 데서 ‘검다’의 뜻이 된 회의문자.
歸 : 부인이 남편의 뒤를 따라 의지할 곳으로 간다는 데서 ‘돌아가다’의 뜻
이 된 회의문자.
단어(字音+字音=單語)
白日(백일) : ①구름이 조금도 끼지 않은 맑은 날의 밝은 해 ②대낮.
告白(고백) : 마음속에 숨기고 있던 것을 털어놓음.
往來(왕래) : ①가고 오고 함. 발길 ②편지나 소식을 주고받음 ③교제함.
往年(왕년) : 지나간 해.
黑色(흑색) : ①검은빛 ②무정부주의를 상징하는 빛깔.
黑心(흑심) : 음흉하고 부정한 마음.
歸還(귀환) : 돌아옴, 특히 전쟁터에서 돌아옴.
歸鄕(귀향) :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옴.
白往黑歸(백왕흑귀) : 나갈 때는 희었는데 돌아올 때는 검다는 뜻으로, 겉
모양이 변한 것을 보고 속까지 변한 것으로 잘못 아
는 것을 비유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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