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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꺼질 줄 모르는 사랑과 집념’
“봉달이를 아십니까”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던 이봉주의 애칭이다. 그는 10여 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
간 동안 국민들의 절대적 성원과 지지, 환호를 받았던 스타 플레이어였다. 하지만 사실상 수년 전부터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
서 점차 멀어져 갔다. 그의 나이 어느새 서른여덟, 어느 종목보다 크고 강인한 인내심과 힘을 요구하는 마라토너로서는 환갑
을 넘은 나이다. 자연스럽게‘한물간 선수’
로 기억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그가 다시 우리들에게‘도전정신과 희망’
을 갖도
록 하면서 국민의 전면으로 부상했다. 3월 18일 열린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막판 기적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2시간8
분04초라는 국내 레이스 사상 한국 선수 최고 기록을 세우며‘깜짝 우승’
을 차지한 것이다. 그는 마라톤 인생으로서의 성공 비결을“마라톤
을 무지무지하게 사랑하기 때문”
이라고 말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가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을 투자()할 수 있었다고 한다.
4월이다. 전국 곳곳이 새 생명의 신비와 화려함을 가득 담은 채‘계절의 여왕’봄을 노래하고 있다. 국방저널은 통권 400호
라는 또 하나의 분수령을 넘어선 채 새로운 변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국민 마라토너’이봉주의‘꺼질 줄 모르는 사랑과 집념’
을 국방
저널 제작에 접목시켜 나갈 것을 다짐해 보면서….
- 김응섭 -
지령 400호, 그리움의 시간
국방저널이 4월 호로 지령 400호를 맞았다. 무려 33년의 세월. 33년 동안 국방저널은 어떻게 성장
하고 변화해 왔을까. 초창기 월간
‘정훈’
부터 399호까지 훑어보며 취재 시간을 가져 보았다. 타임머신을 타
고 33년 전 그날로 되돌아가 보기도 하고 지면 속 인물과 반가운 해후도 했다. 국방저널의 33
년은 즉, 군의 역사였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단어 하나하나 어느 것도 역사이지 않은 것이 없었다. 군
이 웃으면 국방저널도 웃고 군이 울면 국방저널도 울면서 그렇게 33년을 함께한 것이다. 과거 월간
‘정훈’
이나 월간
‘호국’
, 월간
‘국방’
을 제작하던 분들 중 이미 만날 수 없는 분들도 만나 보았다. 그분
들의 땀과 정성의 결정체, 바로 국방저널로 말이다. 국방저널 속에는 역사가 있었고 정성이 있었고
추억이 있었다. 또한 33년을 지나는 동안 수많은 기자들이 국방저널과 함께 지나갔지만 온 힘을 다
해 그들의 수고와 노력을 쏟아 부었음도 한결같았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국방저널이 있었던 것
이다. 지령 400호는 그렇게 과거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그리움의 시간이었다.
- 김미선 -
차기전차를 서울 한복판에
몇 년 전 기억이 새롭다. 기자는 2002년 8월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사진 몇 장을 국방일보를 통해 공개
했다. 차기전차를 비롯해 차기보병전투장갑차, 함대함 미사일,
‘신궁’등. 물론 대외적으로 최초 공개였다. 하지만 차기전
차 시제를 실물로 첫 대면한 것은 4년 반이 흐른 뒤인 2007년 3월 2일 완성시제 출고식에서였다. 이 차기전차를 소개하는 기
사마다‘최강’
이 수식어로 붙자 이곳저곳에서 물어 온다.
“정말 세계 최강이야”무기체계란 나라마다의 운용 환경에 맞게 설
계되어 장점이 달리 나타나므로 최고·최상 등‘최’
자 들어가는 단어를 잘 선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빙긋 웃어 보이며“믿어!”한다. 그리고
한 번 더 빙긋이 홀로 미소 짓는다.
“완성되면‘국민들께서 내신 세금으로 이렇게 자랑할 만하게 만들었습니다’
하고 서울 한
복판 광화문 앞에 내놓고 싶다”
는 K 박사의 말을 떠올리면서….
- 신인호 -
인생의 황금기와 함께…
‘국방저널 400호 발자취’자료를 촬영하려고 국방홍보원 자료실을 찾았다. 국방저널의 전신인‘정훈’
‘호국’
‘국방’등의 지난 책들을 보
면서 창간호가 1974년 2월 20일 월간
‘정훈’
으로 발행된 것을 늦게나마 알 수 있었다. 1978년 전우신문(국방일보)에 입사해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나이기에 잠시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선배와 동료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중에서도 입사 후반기에 시
작한 사진기자 활동으로 각 군부대와 행사장을 다니며 접했던 많은 사람들, 특히 정훈 장교와 간부들, 그리고 수많은 장병들
의 모습이 교차되었다. 항상 군과 함께하는 국방저널은 창간 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전면 풀컬러의 모습을 갖
추었고 더 나은 지면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화하는 우리 군의 높은 수준에 맞추어 다양
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저널이 될 것임을 다짐하며 국방저널의 400호 발간을 자축하고 싶다.
- 송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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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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